여름부터 가을까지 야들야들 오징어

제철시기 : 7월 ~ 11월

by 리재아빠

오징어는 두족류 연체동물로 중생대 암모나이트와 앵무조개의 친척입니다.

난류성 어종으로 따뜻한 바다에서 서식하며, 한자로는 오적어(烏賊魚)라고 표기합니다.

한자 이름이 특이한데 까마귀 오, 도둑 적, 물고기 어를 씁니다.

이 어원에 관련된 설화로는 오징어가 해수면에 죽은 것처럼 떠다니다가 까마귀가 내려오면 끌고 들어가 잡아먹는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요.

일본어로는 ‘이까’라고 하는데 한자어 오적어의 ‘오적’을 일본식으로 읽은 게 이 발음입니다.


8월 현재 시장에 들어오는 오징어는 서해안 산으로 태안 신진항 쪽에서 주로 유통되며 횟감이나 통찜으로 드시면 더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생물오징어(선어)는 숙회나 오징어볶음으로 먹는데, 딱 지금 시기가 질기지 않고 맛이 좋습니다. (제가 먹어봤어요!)


가을 오징어는 성체로 독도 근처 해역에서 나는데 크기는 이쪽이 더 크지만, 아무래도 회로 드실 때는 여름철 오징어가 좀 더 부드럽습니다.


tip : 오징어 기생충은 (니베린촌충) 다른 회충들과 달리 인체에서 활동하지 못한다고 하니,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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