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시기 : 7월 ~ 10월
민어는 서해와 남해에 서식하는 야행성 어종으로 조선시대에는 면어로 불렸으나, 발음 유사성으로 인해 현시대에는 민어로 불립니다.
조선시대 수산학 서적인 ‘자산어보’에서도 ‘서쪽과 남쪽 바다에서만 민어가 있다’라고 서술되어 있답니다.
민어는 제주도 연안에서 살다가 산란기가 오면 서해 쪽으로 올라오는데, 이 산란기 직전 시기가 여름이라 가장 맛이 좋을 때입니다.
민어는 주로 선어로 유통됩니다.
여름철 횟감 중 최고로 치는 민어는 부레 또한 별미로 소비되는데 한의학에서는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하고, 접착력이 강해 옛날 각궁을 제작할 때 아교로 쓰기도 했답니다.
전라도 지방에서는 주로 말려서 차례상 찜으로 올라가는데, 예로부터 부자들이 즐겨 먹던 보양식이었다고 합니다.
여름철 회 중에 거의 유일할 정도로 맛이 좋은 민어는 닭이나 염소 등 육고기 보양식을 꺼리는 분들께서 기력보충할 수 있는 고급 어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