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시 -2
골목
by
김영식
Jan 14. 2017
골목
생이 달그락거리는 밤
빛 한 조각 새어나갈까
고이 접은 골목길로
그대와 내가 서있다
말없이 흐르는
하얀 숨소리만 있어도
별 같은 눈길로 보고
별 같은 손길로 잡은
그대와 내가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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