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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yva May 30. 2022

인생 2회차를 시작할 때

성장에 관하여

'사람은 성장과 학습을 멈추면 늙기 시작한다' 우연히 지나가면서 본 문장이 내게 큰 영감을 주었다. 내가 정말 힘들었던 시기에, 나는 왜 살아아는지에 대한 의문을 많이 가졌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모든 대답에는 '성장'이 함께했다. 꿈을 이루거나, 경쟁에서 이기거나, 부자가 되거나 성장은 디폴트 값이였다. 그 사실을 알게 된 후부터 고등학교때부터 수동적으로 공부를 하며 성장하던 내 시간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가장 큰 변화라고 하면 바로 '게임'을 안하게 된 것이다. 예전의 나에게 '재미'는 선택의 1순위였다. 모든 행동이 재미있어 보이니까, 재미있으니까 한 것이다. 특히 게임에서는 즉시 보상을 주고, 내 분신과도 같은 캐릭터를 키우고 성장시키는게 너무 재미있었다. 그 당시에는 영원히 게임을 하면서 살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는,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 '재미'로 바뀌었다. 현실세계에서는 결과도 바로 안나오고, 오랫동안 꾸준히 해야 결과가 나온다. 하지만 그만큼 자기 자신을 성장시키고 새로운 세계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인생은 게임과 비슷한 점도 있었다. 결과만 조금 빨리 나올 뿐이지,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노력해서 결과를 얻는 것은 같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차이였을 뿐 어디서든 나는 성장에 목말라 있었다. 나는 이때까지 꾸준히 노력은 했지만, 방향이 잘못됐던 것이다. 


어린 소녀가 투자의 대가 워렌버핏에게 물었다. '이 세상에서 딱 한개만 투자할 수 있다면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요?' 버핏은 대답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투자는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고 성장하는게 가장 가치있는 일으로 들린다. 자기 자신을 더 알아가고,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자신답게 살 수 있도록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것. 그것이 바로 성장이다.


가장 먼저 한 것은, 나를 알아가는 일이었다. 유행이나 남들에게 휩쓸리지 않고, 나 자신을 찾으려고 했다. 그게 내 목표와 꾸준함에 가장 큰 원천이 될거라 생각했다. 그 방법은 바로 '성공한 사람들을 따라하기' 였다. 책읽기, 명상하기, 운동하기 같은 잘알려진 것들부터 시각화, 퍼스널브랜딩 등의 따라하기 어려운 것들도 시도했다. 그렇게 나는 성장에 다가가며 성장의 기초 발판을 만들고 있었다.


사람의 잠재력은 무한하다.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충분히 성장하면 그 무엇도 될 수 있고, 이룰 수 있다. 이제서야 나는 제대로 된 방향으로 성장하며, 성공에 한걸음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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