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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yva Aug 02. 2022

동기부여라는 이름의 허상

변하고 있다는 착각

우리는 경험을 통해 정말 성장하고 있을까? 

우리가 흔히 하는 가장 큰 착각 중 하나는 경험과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한다고 믿는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실수나 실패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하고 실수를 반복한다. 경험을 통해 배우려고 하면 자아성찰을 하고 무엇이 잘못된지 들여다 봐야하는데, 이는 고통과 자기혐오를 동반한다. 그래서 환경탓으로 돌리고 그냥 남탓을 하면서 살아간다. 그런 행동은 단기적인 자존감에는 도움이 되도, 인생 전반적으로 보면 도움이 안된다. 이와같이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것은 생각보다 힘들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사람은 관성을 가지고 있어서, 대부분의 동기부여와 변화에도 결국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게 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본능을 거스르는 역행자들이 대부분 성공하고, 고통을 피하면 피할수록 더욱 자신의 삶과 멀어진다. 단적인 예로는 독서를 해도 실제로 실천하는 사람은 아마 10%도 안될 것이다. 다들 멋진 습관과 의지로로 독서를 하지만 결국 자의식, 무의식을 바꾸지 않으면 독서한 내용을 실천하기도 힘들고, 절대 변하지 않는다.


사람을 변하게 하는 것

몇십년동안 심리학을 연구하신 연구소장님께 물어봤다. ‘사람들을 동기부여해주고, 변화시키려면 어떤 방법이 가장 좋나요?’ 대답은 단순했다. ‘남들이 해주는 외적동기보다는 ‘내적동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100% 맞는 말이다. 왜냐하면 외적 동기만는 장기적으로 변화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동기부여의 본질은 누군가가 자신을 고무시켜서 자기 안의 불꽃을 지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안에 있는 불꽃에 스스로 장작을 넣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말이어도, 와닿지 않으면 그냥 지나가는 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즉 내적동기가 곧 자의식의 변화이다.



얼마전에 읽은 ‘시작의 기술'에서는 어떻게 사람들을 동기부여하고, 시작을 하기 쉽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준다. 그리고 그 책에서 알려주는 방법은 단 1가지이다. ‘확언' 매일 자신에게 확신의 찬 말을 해주면서 무의식을 바꾸는 것이다. 작가는 알고 있는 것이다. 무의식이 바뀌지 않으면 절대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무의식의 변화는 필수다

무의식을 바꾸는 방법은 별로 많지 않고 조금만 찾아보면 당신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성공하는 방법을 다 알지만,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변화가 없는 것처럼, 당연히 실천을 해야된다. 이때까지 몸과 무의식, 자의식에 고정되어 있는 무의식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평소 자기계발의 몇배는 더 노력해야 될 것이다.


사실 모든 사람들이 나처럼 매일 도전하고 노력하며 열심히 살려고 하는게 아닌 것을 안다. 하지만 당신이 언젠가 변화하고 싶다고 느끼거나, 지금 변화하고 싶다면 이 글은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 하나는 ‘무의식을 바꾸지 못하면 당신은 영원히 변화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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