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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dip Mar 25. 2024

‘M40’ 이직 & 프리랜서 준비 체크리스트

프리랜서 마케터가 일 구하는 방법


1. 포트폴리오 업데이트


퇴사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포트폴리오 업데이트입니다. 회사 접근 권한이 있을 때 내가 했던 업무들과 성과 데이터 등을 수집하고, 활용하여 기존 포폴을 업데이트하는 거죠.



퇴사 전 이 작업을 하지 않으면 업무 기록과 성과에 대한 근거를 제시할 수 없어요. 잘못하면 직장 동료에게 " 혹시 000 자료 파일 좀 전달해 줄 수 있을까?' 부탁을 해야 하는데요. 제3자에게 회사 내부 자료를 공유하는 건 안되는 일이에요. 그러니 미리미리 업데이트해두면 좋습니다. 관련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는데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brunch.co.kr/@m-modip/64



2. 자본금 가계부 계획 세우기


환승 이직이 아닌 경우 백수의 공백 기간이 있다면 퇴사 전 자본금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월간 예상 가계부를 작성하여 고정 지출/고정 수입/예상 생활비를 체크하여 공백 기간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저는 직접 엑셀을 활용하여 =SUM 수식 하나로 자동 계산 가계부를 만들었어요. 큰 카테고리별 고정 지출과 생활비로 얼마를 쓰는지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고, 수입에 따른 월 지출이 얼만지 자본금 보유 현황을 쉽게 체크할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가계부를 매일 상세 항목을 작성하는 것은 작심삼일. 보다 효율적으로 매월 한 번씩 작성하고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템플릿을 활용해 보세요! 

https://ctee.kr/item/store/22766



3. SNS 소식 알리기 & 브랜딩


프리랜서 도전을 위한 준비로는 SNS 브랜딩이 필수입니다. 협업을 하거나 외주 일을 받기 위해서 나라는 사람을 알려야 하는 거죠. 온라인을 통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우도 많고, 프리랜서 분들과의 소통도 중요한 부분이에요. 



그리고 퇴사 / 이직 소식도 지인들이 알 수 있도록 알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프리랜서 분들에게 '돈을 어떻게 벌어요?', '일을 어떻게 받으세요?'라고 물어보면 대부분은 SNS or 지인을 통해서라고 합니다. 나는 지인이 없어서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고 해도 지인의 지인을 통해서라도 일을 얻게 될 가능성이 있으니 SNS 브랜딩 업데이트하여 소식을 꾸준히 전해보세요.  


저도 현재 일하던 회사를 통해서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SNS를 통해 제안을 받고 있어요. SNS 채널은 많으면 많을수록 일감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어떤 채널이 가장 일을 구하기 좋냐고 물어보시면 저는 개인적으로 브런치라고 하고 싶어요. 


실제로 지금 하는 일은 브런치 제안을 통해 들어오는 편이며 그 외로는 블로그를 통해 이메일이 두 번째로 많습니다. 우리 서로 일을 물어다 주는 제비가 되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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