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자연스럽게 행동하지만
어딘가 부자연스럽다
분명히 소리가 났는데
못 들은 척 딴청이다
그런데 어쩌냐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는
코감기라고 말하고
입으로 숨을 쉰다
진실을 먹어 치운다
사실을 폐로 정화한다
낌새를 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