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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월 15일 목요일)도 달렸다.
오늘은 광복 79주년이다. 이 경사스러운 날을 일본 끄나풀로 연명했던 매국노들이 망쳐놨다. 공동체에는 항상 그런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들은 대세의 끄나풀이 되어 약해진 같은 편을 억압하며 호가호위한다.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사람도 있고, 그럴 수도 있지 않겠냐는 사람도 있다. 뭐가 되었건 그들은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일본 끄나풀로 산 매국노들은 몸과 입이 편한 대신 대대로 치욕과 모욕을 견뎌야 한다. 명예와 기여의 기쁨에서 배제되는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그런데 독립된 지 79년이 된 오늘날 다시금 일본의 앞잡이가 되어 역사를 왜곡하고, 나라의 시스템을 망치고, 외교가 아닌 왜교를 하는 자들이 나타났다. 그들은 보수도 아니며 심지어 극우도 아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냥 일본의 앞잡이, 끄나풀이 불과하다.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잘 알지 못한다. 일본 치하에서 많은 것이 소멸되고 왜곡되었다. 심지어 초기엔 한국사를 연구하는 학자들 역시 일본인을 스승으로 모신 사람들이었다. 일본이 저지른 반인륜적이고 반민족적인 만행들은 교과서에 자세히 나오지도 않는다. 개탄스러운 일이다.
하늘도 이런 광복절이 슬펐는지 비가 내렸다. 더위에 습기가 더해졌다. 하늘의 분노일까? 오래간만에 사우나 찜통이 되었다. 증발되지 못한 땀이 온몸을 적셨다.
광복절을 맞이하여 많은 크루들이 태극기를 들고뛰었다. 보기 좋은 모습이었다.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사람들도 많이 나왔다.
주중 3연런을 잘 마쳤다. 하루 잘 쉬고 남은 8월도 무리하지 말고 잘 뛰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