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원서 읽기
영어 단어를 추출하고 정리하는 것만으로는 영어 단어의 뜻을 이해할 수가 없다.
결국 마지막 관문인 단어를 찾아보고 외워야 하는데... 수십 개의 단어를 찾아보는 과정이 정말...-.-;
영단어 추출기나 두산 프라임 영한사전의 브라우저 단어 추출 기능을 이용하면 뜻은 쉽게 찾을 수 있지만, 뜻이 너무 간결하게 나와 있어서 아쉽다.
개인적으로는 영영한 사전을 선호하는데, 윤선생 영어교실에서 나온 메리엄-웹스터 코어 사전이 원서 읽을 때에는 가장 좋은 것 같다. 안드로이드 앱으로 구매하면 여러 개의 단어를 한 번에 찾을 수 있는 방법도 있어서 사용성이 좋은 최고의 영영한 사전이 아닌가 싶다.
이제 메리엄-웹스터 코어 사전으로 한꺼 번에 여러 개의 단어를 찾아보자.
일단 찾아봐야 할 단어를 웹페이지 형태로 저장한다.(텍스트 파일을 확장자 .html로 저장하면 된다.) 찾아야 할 단어를 Dropbox 폴더에 html 파일로 저장한 후에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html 파일을 열어본다.
찾아봐야 할 단어를 복사한 후에 안드로이드 기기의 메리엄-웹스터 코어 사전을 실행한다.
복사된 텍스트에서 사전에 있는 단어를 스스로 검색해서 뜻을 보여준다. 각각의 단어를 클릭하면 사전에 설명이 나온다.
단어의 설명이 영어와 한글로 잘 나오고, 예문까지 잘 나온다.
iPhone 및 iPad 앱은 추후 출시 예정이라고 나오는데... 2016년에도 같은 문구가 있었다고 하니 기대하지 말자...=.=;
예전에는 책을 읽어도 모르는 단어는 그냥 넘어갔는데, 요즘은 2~3시간 정도 원서를 읽은 후에 모르는 단어를 추출해서 정리해 사전까지 찾아보는 과정이 10~15분 정도밖에 안 걸리는 관계로 단어 공부를 해보는데 부담이 크게 줄었다. 뭐... 한글로 되어 있는 책도 모르는 단어 안 찾고 잘만 보니까, 원서 보는 것도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굳이 단어 안 찾아봐도 무난하게 읽을 수는 있다. 하지만 그것도 어느 수준까지만 가능하지 좀 어려운 책을 접하면 역시 단어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껴지니... 앞으로는 단어도 좀 찾아보는 습관을 길러봐야 되겠다.
P.S.
컴퓨터나 프로그래밍에 익숙한 분들은 내가 구사한 방법보다 더 수월하게 접근하던데...(어떤 분이 중복 단어 제거하는 것을 리눅스 명령어로 처리하는데, 한 줄 코드로 쉽게 해결되는 것 보고 깜짝 놀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