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인드>를 읽고
무의식이 이끄는 부의 힘

by 마부자

작가 소개

하와이 대저택

무의식을 뿌리째 바꾸고 누구나 원하는 미래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국내 최고의 마인드셋 전문가. 온라인 클래스와 유튜브 채널 ‘하와이 대저택’을 통해 40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미친 경험’을 전하고 있다.


30대가 끝남과 동시에 ‘파이어’를 선언한 그는 현재 모든 ‘인생의 육하원칙’을 100% 스스로 정하며 경이로운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회사원이던 그가 지금은 예전의 연봉보다 더 많은 돈을 매달 세금으로 내는 고액 납세자로, 자신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버린 것이다.


그러나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그는 매달 월급을 받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회사에 시간과 건강을 팔아 돈을 버는 사이 평생 관리해야 하는 난치병을 얻었고, 설상가상으로 얼떨결에 시작한 첫 투자에서 전 재산 1억 원을 사기당하며 인생이 바닥으로 내리꽂혔다.


이대로 무너질 수 없다는 처절한 마음으로 인생을 바꿀 방법을 찾기 시작했고, 아무것도 잃지 않고도 ‘거지 같은 하루’를 ‘경이로운 하루’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고의적으로’ 이용했다. 부의 비밀은 단순한 투자 기술에 있지 않았다.


마인드, 즉 무의식에 있었다. 절실함으로 무의식을 바꾸면서부터 그의 인생은 압축된 시간 속에서 급속도로 뒤틀리듯 완전히 변했다.


그는 세상 어떤 일이든 ‘마인드’가 우선한다고 말한다. 마인드를 바꾸면 실행과 결과는 저절로 따라오기 때문이다. 누구나 원하는 삶을 알아차리고 한계 없이 욕망하는 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그는 이 책에 지난 인생, 시간, 건강을 전부 바쳐서 얻은, 그야말로 살아 있는 경험과 충격적인 진실을 모두 털어놓았다.


그는 자신한다. ‘마인드를 건드리면 누구나 성공한다. 그냥 그것뿐이다.’



책 선택 이유

이 책, <더 마인드>는 단순한 한 권의 자기계발서가 아니었습니다.


저에게는 책을 다시 손에 쥐게 해주고, 삶을 책으로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준, 무엇보다도 가장 큰 동기부여의 원천이 되어준 특별한 책입니다.


사실 <더 마인드>의 저자, ‘하와이 대저택’ 채널의 하대 작가님을 저는 오랫동안 알고 있었습니다. 2년 전부터 매일 운동을 할 때마다, 조용히 나를 다잡고 싶은 순간마다, 그의 영상을 꾸준히 시청해왔습니다. 영상 속 담백하고 단단한 목소리는 마치 매일같이 제게 속삭이듯,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포기하지 말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 덕분에 저는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고, 한때는 포기했던 글쓰기에도 조금씩 용기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도 그동안 그의 책을 한 번도 펼쳐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솔직히 팬으로서 부끄러운 마음이 듭니다.


저는 아직도 조용한 구독자입니다. 영상을 빠짐없이 보면서도 좋아요 버튼을 누르지 못하는 날이 많고, 댓글 하나 남기지 못하는 날도 많습니다. 마치 무대 위에 올라 환호하는 대신, 무대 아래 가장 구석에서 조용히 박수를 보내는 관객처럼요.


소리 내지 않아도, 그만큼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는 사람. 그렇게 저는 조용히 힘을 받고, 조용히 응원해왔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한 건, 단순히 읽기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언젠가는 꼭 읽어야 했던 숙제 같기도 했고, 또 다른 출발선 앞에 선 나를 스스로 축하해주기 위한 작은 약속 같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참 다행라는 마음으로 첫 장을 펼칩니다.



줄거리&요약

하와이 대저택의 <더 마인드>는 단순한 성공학 서적이나 자기계발서와는 다른 결을 지닌 책입니다. 저자 ‘하와이 대저택’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원하는 삶을 현실로 끌어당기기 위해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진심을 담아 이야기합니다.


그 시작은 거창하지 않았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저자는 경제적 자유를 얻겠다는 간절한 열망 속에서도 끊임없이 좌절을 경험했습니다. 명절과 어버이날을 부담스러워하며, 평생 돈 걱정을 하며 살아야 하는 현실에 회의감을 느끼던 어느 날, 그는 거울 앞에 선 자신의 얼굴을 찬찬히 바라보게 됩니다.


그렇게 깨닫게 된 것은, 지금의 삶이 결코 자신이 꿈꾸던 모습이 아니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정년퇴직 후에도 자유롭지 못한 삶, 오히려 건강과 재정에 쫓기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결심은 단순히 의욕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마인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자각으로 이어집니다.


제1원칙. 무의식에 설치된 가난을 삭제하라

저자는 무의식 속에 숨겨진 ‘가난의 프로그램’을 인식하고 삭제하는 것이 출발점이라고 말합니다. 스스로 설정해버린 한계, 즉 ‘셀프 리미트’를 제거하지 않는 한, 아무리 의식적으로 노력해도 한정된 삶의 범위를 넘을 수 없다고 강조합니다.


제2원칙. 상상을 통해 무의식에 닿아라

상상은 현실의 제약을 초월하는 유일한 도구입니다. 저자는 하루 5만 개의 생각 중 95%가 무의식의 영역에서 흘러간다는 사실을 짚으며, 이 무의식에 원하는 목표를 명확히 새겨 넣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상상'과 '감사'라는 행위를 통해 무의식을 강화하고, 시각화 훈련을 통해 원하는 삶을 현실로 끌어오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제3원칙. 부를 강하게 끌어당겨라

끈질긴 반복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한두 번 시도하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세수하듯, 밥먹듯 동기 부여를 반복하고, 상상과 시각화를 끊임없이 이어가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습관화되지 않은 상상은 결국 흐지부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제4원칙. 불편의 다리를 건너라

원하는 삶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불편함을 지나야 한다는 것. 진흙길을 걷는 듯한 초반의 어려움을 버텨내야, 어느 순간 뛰어다닐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메시지는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저자는 결코 지금의 자신이 단기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모든 변화는 작은 불편을 견디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제5원칙. 고립된 자, 성공한다

고독과 외로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세상의 기대나 기준을 내려놓는 사람만이 자신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진정한 성공은 군중 속에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리듬을 찾고 고립 속에서 단단해지는 사람에게 찾아온다고 저자는 조용히 강조합니다. 진정한 셀프고립의 의미를 알려줍니다.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여기서 잠깐!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바로 "마인드"입니다. 이는 일종의 시각화를 의미합니다. "시각화"란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머릿속에 형상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인드의 변화 과정에서 우리 뇌의 가장 중요한 기능중에 "망상활성화체계"입니다. 그래서 이 두가지에 대해 좀더 알아보고 책속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망상활성화체계(RAS)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RAS는 뇌간에 위치한 신경 네트워크로,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수많은 정보 중 "나에게 중요한 정보" 만을 걸러내어 의식에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람은 매일 약 4억 개 이상의 감각 정보를 무의식적으로 처리하는데, 만약 이 모든 정보를 전부 받아들여야 한다면 정신은 금방 과부하를 일으키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뇌는 선택적 주의(Selective Attention) 를 작동시킵니다. 예를 들어, 차를 사려고 마음먹으면 길거리에 그 차종만 유난히 많이 보이는 것, 시험 직전에 공부했던 내용이 시험지에서 눈에 띄는 것, 모두 RAS가 작동한 결과입니다.


이 기능을 이용해, 우리는 스스로 목표와 소망을 무의식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즉, 목표가 명확하고 반복적으로 각인될수록 RAS는 그 목표와 관련된 기회와 정보를 적극적으로 포착합니다. 반대로 목표가 흐릿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예: "나는 안 될 거야")이 가득 차 있다면, RAS는 그 부정적인 정보만 더욱 끌어당깁니다.


실제 심리학자들이 진행한 실험에서도, 목표 설정과 반복 인지가 사람의 정보 인식과 행동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다수 발표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1994년 심리학자 Patricia Goldman-Rakic은 전전두엽 피질과 작업기억(Working Memory) 연구를 통해, 목표 지향적 사고가 뇌의 활성화 패턴을 장기적으로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다음은 시각화(Visualization) 입니다.

시각화는 단순히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 과정은 뇌의 신경회로를 재구성하는 실질적인 훈련입니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신경과학 연구팀은 실제 실험을 통해 "근육 운동을 상상만 했을 뿐인데 실제 근육의 힘이 향상되었다" 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 참여자들은 실제로 운동을 하지 않고, 15분 동안 손가락 근육 운동을 '상상'만 했습니다. 몇 주 후, 이들의 근력은 약 13.5%나 증가했습니다.


이 결과는 상상만으로도 신경회로가 활성화되고 신체적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입니다.


또 다른 연구, Harvard Medical School의 가상 피아노 실험에서도, 피아노를 연습하는 대신 '연주를 상상'만 한 그룹이 실제 연습 그룹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뇌 변화와 실력 향상을 보였습니다.


결국, 시각화는 미래의 목표를 현실처럼 뇌에 각인시키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뇌는 상상과 현실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반복적인 시각화는 실제 행동을 변화시키고, 목표에 가까워지게 만듭니다.


<자료 제공: 챗 gpt>



인상 깊은 구절

살면서 단 한 번이라도

스스로 고립을 선택한 적이 있는가?

당신은 원하는 것을 이루거나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만약 이 두 개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 모두 '아니오'라면

망설이지 말고 스스로를 고립시켜라.


부와 성공을 인수분해하라 중에서 - 322 page



나의 생각&서평

하와이 대저택의 <더 마인드>는 단순한 성공법칙이나 긍정적 사고를 강조하는 자기계발서가 아닙니다.


이 책은 우리가 ‘현실’이라 부르는 세계가 얼마나 쉽게 우리의 무의식에 의해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그 무의식을 ‘어떻게’ 다시 설계할 수 있는지를 차분히, 그러나 단호하게 안내하는 인생 리셋 매뉴얼입니다.


우리가 매일 흘려보내는 95%의 무의식적 생각들, 그 속에 인생의 가능성과 한계가 모두 담겨 있다는 사실과 이 무의식을 그냥 방치할 것인가, 아니면 의식적으로 훈련하고 재설계할 것인가는 결국 자신의 선택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합니다.


이 책 속에서 저자는 직접 경험한 실패와 깨달음을 담담히 풀어내고 있습니다.


저자는 평범한 직장인이었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정년까지 회사를 다니는 것'이 인생의 답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항상 시간에 매달리는 일상, 휴일없는 삶, 건강악화, 외할머니의 부고조차도 부담스러워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을 때, 그는 알게 됩니다. “나는 진짜 원하는 삶을 살고 있지 않았다”는 것을.


사실 이책은 어쩌면 좀 불친절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대작가는 <더마인드>에서 독자들에게 구체적인 행동 요령이나, 성공을 위한 매뉴얼을 친절하게 제시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 저자가 끊임없이 강조하는 것은 단 하나입니다.


“자신의 성공을 믿으라.

당신의 무의식에는 반드시 성공이 준비되어 있다.”


너무 쉽고, 너무 명확해서 오히려 아무도 실천하지 않는 그 사실을, 저자는 절규하듯 독자들에게 외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때로는 친절한 설명보다, 단단하고 조용한 믿음을 먼저 요구합니다.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이 단순하지만 절실한 메시지가 더 크게 다가옵니다.


책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망상활성화체계(RAS) 와 시각화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당신이 집중하는 방향에 따라, 세상은 당신에게 다른 정보를 보여준다.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반복적으로 시각화할 때 비로소 뇌는 그 목표에 최적화된 기회를 포착하게 된다.


이 원리는 과학적 근거를 통해 더욱 설득력 있게 다가옵니다. 단순히 “생각하라”는 주문이 아니라, 실제 뇌의 작동 방식을 활용해 스스로의 삶을 설계하라는 구체적인 제안입니다. 이것이 바로 마인드를 바꾸는 시작이라는 것을 저자는 강조합니다.


이 책의 또 다른 큰 매력은 바로 저자의 코멘트 방식에 있습니다. 단순히 활자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곁에서 친한 선배가 조용히, 그러나 집요하게 던지는 조언처럼 문장마다 코멘트가 덧붙여져 있습니다.


덕분에 독자는 한 줄 한 줄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저자와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 섬세하고 다정한 코멘트는 때로는 웃음 짓게 만들고, 때로는 가슴을 찌르며, 깊은 새김을 남깁니다.


또한, 저자가 강조하는 ‘셀프 고립’의 개념은 지금 우리 시대에 더욱 필요한 메시지로 다가옵니다. 관계라는 이름으로, 비교라는 이름으로, 쏟아지는 정보에 지치고 흔들리는 우리에게 그는 말합니다.


"스스로를 잠시 고립시켜라. 그래야 진짜 자신을 만날 수 있다."


그 고립은 외로움이 아니라,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이며, 세상의 소음에서 나를 지키는 방법이 됩니다. 책장을 덮고 나서 오래도록 생각했습니다.


“나는 지금, 내 무의식에 무엇을 심고 있는가?”

“나는 오늘, 스스로와 충분히 대화했는가?”


하대작가는 말합니다.

현실을 바꾸고 싶다면, 내면부터 바꿔야 한다고. 원하는 현실은 결코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안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당신이 지금 이 책을 집어 들었다면 그것은 이미 1%의 변화를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1%는, 생각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위대합니다.


이 문장이야말로 <더 마인드>가 우리에게 남긴 가장 큰 선물이라는 생각을 하며 책의 서평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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