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봉드씨 Nov 09. 2017

러비나 비치 호텔

발리 로비나

로비나 비치 호텔은 1950년대 지어진.

지금은 겨우 1성급 호텔이지만.

내겐 의외로 좋았던 장소이다.


처음 들어서며 받은 느낌은

조지오웰이 글을 쓰며 머물렀을것만 같은 낡음이었다.



바닷 바람에 눅눅한 테이블보.

아무도 없는 레스토랑.

그런것들 조차도 멋진.

참으로 멋지게 비켜나 있는 낡음.


다만 음식은 맛이 없었지만.

조용히 맥주마시며 책 읽기엔 괜찮다


레스토랑 왼쪽엔 수영장이 다른편엔

해변이 보였다.


작가의 이전글 영맨과 떠나는 고물=보물찾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