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aron 감성살롱
내가 좋아하는 그대가 나에겐 산처럼 너무 큰 존재예요.
아주아주 크고 깊은 숲으로 꽁꽁 숨겨져 있는 깊은 산이요.
그래서 감히 정복해서 그대의 마음을 얻을 엄두조차 안 나요.
근데 그래도 그대가 산이어서 다행이에요.
내가 그대를 부르면 메아리로나마 나에게 대답해주니까요.
비록 그 대답이 그대를 향해 부르는 내 간절한 마음이
반복되어 돌아온 것뿐이지만 그래도..
그대가 해 준 답이니까.
그래서 오늘도 그대를 향해 외쳐봅니다.
"그대를 좋아해요."
그러면 그대도 "그대를 좋아해요."라고 나에게 답해주죠.
그대로 돌아와도 좋을 이야기만 그대에게 말할 거고
난 그 이야기를 들으며 행복한 꿈을 꾸며 매일 살 거예요.
망상이라도 좋아요, 그대가 말해준 건 걸요.
오르지 않을게요. 이대로도 좋아요.
그러니 사라지지 말고 산으로 계속 있어줘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