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D-45 Log
AM 04:11
어릴 때는 이해하지 못했다.
우리 아빠가 왜 김광석 노래를 좋아하는지
왜 유독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를 좋아하는지..
커보니, 웃을 일이 많이 없다.
그렇게라도 웃고 싶었나 보다.
그걸 이 나이가 되니, 안다..
목차를 써내려 가면서도 글 쓸 걱정이다.
어떻게 저걸 다 쓰지라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담담히 쓸 수 있을까,
내가 또 나를 잃는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
쓸 때가 되니 또 고민하고 고민하게 된다.
고귀한 인간 자체를 담아내는 마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