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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eve Jan 24. 2023

시간

24/100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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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만 3살 때.

어린이집에서 조금 늦게 하원해서 미술수업시간에 늦었다.


“미술쌤이 기다리시겠다. 시간 없으니깐 어서 가자”

“엄마! 걱정 마. 나 시간 5개 있으니깐 선생님한테 내 시간 빌려줄게!”



맨날 바쁘다는 이유로 하나둘씩 할 일을 미뤘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아이한테 시간을 빌려서

그동안 미뤄놨던 일 전부 다 해야겠다.


시간부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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