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계약했습니다!
여행은 다양한 형태로 기억에 남습니다.
여행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다시 돌아오는 순간까지 우리는 어디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낼까요?
일정이 짧은 장거리 여행이라면 비행기일 수도 있겠고, 도보여행이라면 길 위 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여행지의 숙소에서 보내는 시간이 가장 길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숙소에서의 기억은 어떻게 남을까요?
숙소는 단순히 잠만 자는 곳일 수도 있고, 예상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곳이 될 수도 있겠지요.
기대를 충족시켜 주기도 하고,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기도 하고요.
우리는 예기치 못했던 인연을 만들기도 하고, 그 인연이 그리워 다시 여행을 떠나기도 합니다.
<숙소 에세이: 잘 들렀다 갑니다>는 제가 2009년 처음으로 떠난 해외여행지인 인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모로코, 스리랑카, 슬로베니아 등 다양한 여행지에서 나만을 위한 둥지가 되어주었던 곳, 잘 들렀다 온 숙소 이야기를 담은 브런치북이었습니다.
저의 숙소 에세이는 2022년 봄부터 가을까지 얼론앤어라운드 온라인 뉴스레터의 [방문너머 어렴풋이]란 코너에서 총 23회 연재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잘 들렀다 갑니다>가 '좋아서 하는 출판 프로젝트' 독립 출판사 하모니북을 통하여 출간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달인 2월에 클라우드 펀딩을 시작하고, 3월 중순 정식 출간 및 서점 출고가 될 예정입니다.
브런치를 통해 이렇게 또 한 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쁩니다.
아쉽게도 브런치북은 삭제하지만, 더 좋은 결과물로 소식 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읽고 응원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