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고가 조금만이라도 더 빨랐더라면...
실수라고 알려진 석연치 않은 불이 화염이 되어 세상을 뒤덮었다.
선거 전에 질렀던 불의 효과를 다시 보려고 했던 것인가?
선고 전에 지른 불은 위기의 크기 만큼이나 더욱 크게 번졌다.
주술이라는 효과를 보기 위해
산과 나무는 희생되어야 했고 삶의 터전은 폐허가 되어야 했다.
그들이 바라던 큰 불을 위해서는 대응이 어려워야했다.
부실하고 제한된 장비로 대응이 어려울 정도여야 했기에
동시 다발적으로 불이 번지도록 만든 이유일 것이다.
2???년 4월 4일 11시 22분 나라 곳곳에서 벌어지던 주술이 멈추니 하늘 저수지에서 물이 나와 비가 내린다.
그리고 4월 5일 11시 22분 내리는 비가 두들기는 차창의 두드림을 들으며 글을 남겨긴다.
이제 빗방울의 중력을 느끼러 가야겠다. 글은 언제 쓰여진 글일까?
2020년인가? 2021년인가? 2022년인가? 2023년? 2024년인가? ㅋㅋ 모를 일이다.
이제 주술을 부릴 이유가 없어졌다. 강릉 권이 살을 날릴 이유도 사라졌다.ㅎ
'선고가 조금만 더 아주 조금만 더 빨랐더라면 화염이 있었을까?'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러나 탔다고 생명이 멈추지 않듯이
숙주를 옮겼을 뿐 우리나라와 국민에게 살을 날리려고 준비하는
이들의 움직임은 계속될 것이기에 견제와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