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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악센트 강윤석 작가 May 22. 2024

관상

일주일간 교육을 받고 있는 카이스트에서,

점심 먹고, 학교 건물 구경한다고 맨 꼭대기층 갔다가 다시 내려간다고 엘베를 탔는데요


엘베 안에, 근엄한 투스타 장군과 가방을 들고 새파랗게 아있는 대위가 있더군요


투스타 왈 "엘베가... 올라갔구나"


대위ㅜㅜ

"다른 사람이 누른 것 같습니다...."


ㅋㅋㅋ 상황 파악됨~^^


그래서 가만히 있다가, 제가 대위 얼굴 유심히 보면서 한마디 했지요


"흠... 관상이 좋으시네요! 주윗분들을 잘 되게 하는 관상입니다!! ...."


그리고 투스타에게도 툭 한마디 했지요

"복이 많으십니다!!!"


그제야 투스타, 기분 좋게 웃으며 "아이고!  이 친구 정말 잘합니다."


센스 있는 투스타는~^^

알고도 슬쩍 속아준 거겠지요?^^


MZ의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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