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분과 톡을 나누다,
“재활은 의지다”라는 격려의 말을 들었다.
건강했을 때의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재활은 '의지'라고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다르다.
나에게 재활이라 함은 단순한 의지가 아니라 ‘의미’다.
건강한 사람이 근육을 키우기 위해
덤벨을 더 무겁게 들어 올리는 것은 의지일 수 있다.
그러나 몸조차 가누기 힘든 무(無)의 상태에서
겨우 1의 상태에 도달하려는 발버둥은,
삶의 의미가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그 의미를 굳게 붙들고 있을 때,
신 또한 내게 가호를 내려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