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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부고장을 받았다

어제… 너무도 슬픈 소식을 받았다

어제도 몸이 아파 기운이 없던 와중에

부고장 한 통을 받았다.


내가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던

류광하 형님 본인의 부고 소식이었다.


내가 아는 사람들 중

가장 착하고, 가장 신실하고,

능력까지 겸비했던 분이었다.


본인도 지병을 앓고 계셨음에도

늘 밝은 표정으로

나에게도 “힘내라”라고 먼저 격려해 주시던 분이셨다.


분명 형님은 죽음의 순간마저

두려움보다 믿음으로 맞이하셨을 것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의 따뜻함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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