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밤이다

병원에서의 마지막 밤이다. 오후, 한동욱 원장님과의 면담이 있었다. 퇴원 후 주의사항 중 가장 강조된 것은 ‘혈당 관리’였다.

​원장님은 ‘도를 닦는 마음’으로 사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하셨다. 1년의 재활을 거치며 이미 단단해진 마음 덕분인지, 그 말씀은 거부감 없이 온전히 내 것이 되었다. 도를 닦는 마음으로 사는 삶. 내일부터 시작될 나의 새로운 일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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