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모닝 루틴

삼산 맥도널드에서 맥모닝~^^

연초부터,

많이 아팠지만, 그래도

제법 잘 지킨 루틴이 있다.


2주에 한 번씩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는 거였다

휠체어를 타고도, 워커를 끌고도, 지팡이를 짚고서도 웬만하면 그 루틴을 지켰다

아파도 깔끔함은 잘 지키고 싶었다


미용실 가기 전에 인근 맥도널드에서 맥모닝세트를 먹는 재미도 알게 되었다


병원에서 일찍 외출 나와서, 맥모닝에 커피를 마시며 책도 보고 글도 쓰는 시간이 좋았다


2주에 한 번씩 그렇게 난, 맥모닝 루틴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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