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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chi Nov 23. 2023

작은 창은 수험장에만 있지 않다.

당신의 창밖을 응원한다!

#당신의기쁨과위안 #마음의필사 #115


‘경적금지’ ‘서행요망’


짧게는 1년이고 길게는 3년 더 길게는 18년. 긴 시간들이,

‘평가’받는 날에 현수막은 외롭고 날씨는 처연하다. 과연,


그 시간들은 오늘 ‘이’하루에 ‘점수’로 ‘환산’되어 ‘등락’의 ‘재단’이 가능한 ‘영역’으로 ‘분류’ 될 수 있을까.


‘불현듯’ ‘사이렌’이 울리고 모두가 작은 창을 ‘너머’ 흐린 구름을 뚫고 ‘올라’ 저어 위 밝은 곳에서 자신들의 ‘날개’를 힘껏 펼쳐보이는, 그런, 일이 이루어지길.


작은 창은 수험장에만 있지 않다. 당신의 창밖을 응원한다!


#이상 #날개 #범우사 #마지막단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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