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여 그노래를 변주하라는 것

세상과 사회를 빼 놓은 노래는 온전히 불리지 못하리.

by he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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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기쁨과위안 #마음의필사 #146


*세상과 사회를 빼 놓은 노래는 온전히 불리지 못하리.


세상과 사회를 말하기 위해 시인은, ‘강물’과 그것이 만들어 놓은 자체적/태초의 토대로까지 가버린다.


‘스무 편의 사랑과 한 편의 절망’을 노래하고 초현실의 상징으로 ‘지상의 거처’를 만들고자 했던 그의 노래는, 어찌하여


‘모두의 노래’로 흘러왔는가.


그노래는 강물이 대지에 돌게 한 피 숲이 쉬는 숨 드디어 호수에 깃든 생명 그 신비들


그노래는 그신비의 처절한 파괴와 ‘정복’ 그노래는 그리하여 ‘해방’을 위한 노력과 실패들


그노래는 그리하여 그노래를 변주하라고 하는 것 다시 노래를 부르고자 하는 것


새로운 노래 소리가 당신을 응원한다. 기분이 좋다


#파블로네루다 #PabloNeruda #강물이흐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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