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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chi May 19. 2024

푸름에 점령

#당신의기쁨과위안 #마음의필사 #192


청명과 소만 사이에


시신경 시상하부 푸름에 점령


눈동자뿐일까 소리며 촉각, 오월은

향기까지 향기롭다


생각이데려가는곳따지고물어서찾아가는곳


찾아가야‘만’한다는곳들


풀어헤쳐 ‘벗어’놓고서


한바탕 뒹굴어 본다


시절의 한가운데에 삶의 한복판에서


‘산드랗게’ 밝아지는 ‘이마’


#지용 #비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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