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echi Jun 20. 2024

한계

#당신의기쁨과위안 #마음의필사 #200


오뉴월 아침 이른 햇살


나뭇잎 색을 하얗게 바꾸다


하얀 빛 속으로 들어간다


이 속에서 ‘별빛’은 무엇일까


얼마간이 지나 나의 ‘한계’를 짓다


‘어쩌지 못한/못할’ 한계로 살다


모든 것에서 남은 한 가지


남은 것들은 바람으로 불어와 바람으로 가라


어제오늘내일을 고쳐가며 남은


하나의 뜻으로 살다


(나는 빛 속에서……)


#지용 #난초

매거진의 이전글 앞의 꽃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