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다는 말에 너무 큰 빚을 지는거 같아 맨날 매번 마지막이 어김없어 실상 유월은 스스로가 지나가는지 돌아오는지에 대하여 노코멘트 아이돈케어 나의 설익은 질문들에 대해 버릴 수도 무시할 수도 없게 퍼지는 뒷모습의 미소와 손짓 그리고 매달릴 수 밖에 윙크는 느끼할까 삼십년을 말하는 친구가 말을해 훈아 얼른 이리로 와 신발이 다 젖잖아 나는 머물고 너의 우산은 동동동동 일직선을 휘청거리는데 나는 원해 너의 발이 너의 길에서 최대한 뽀송하려무나 나의 '발등의 키스'는 또 번역이 어려운 문장을 쓴다 다만 감각은 알어 너의 마음 어김없다는 말에 또 빚을 지면서 빗소리는 곱게 소란하여라 유월의 뒷모습이 애써 어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