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의 생각 생각의 습관 습관적 의미
왜 살아가야 하는지 알 수 없다.
스트레칭을 하면서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스트레칭을 하면서 생각은 무슨 생각을 해. 그냥하는거지……웃음
‘나쁜엄마’가 왜 재밌어? 왜 재밌긴 왜 재밌어 재밌으니까 재밌는거지
왜 태어났는지 알 수 없다.
기쁨과 위안, 다른 시선들과 생각이 입에서 맴돌아 혀와 손가락들을 움직이게 하는 일
그것들에 이유는 없다. 이유가 없다면 의미 또한?
이제 알아야 한다, 의미는 이유의 여하가 아님을.
왜 살아가는지 알 수 없지만 그렇기때문에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은지는 정할 수 있다.(그것은 목표나 목적이란 단어와 뉘앙스는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것)
삶의 의미가 있을까? 있지! 삶의 이유가 있을까? 위의 맥락으로는 글쎄!
그러면 어떻게 ‘절로 디딜 데 디디는 삼십 적 분별’을 알까? 글쎄! 다만,
절로 아는 ‘걸음’으로 그려지는 ‘그림자’가 불길한 이유는
한창의 시절이 또 지나갔고 태생적 연유로 쓸쓸인 우리가 ‘술’도 부르지 않는 ‘적막한 습관’만으로는
답변하기 힘들다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