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당신의기쁨과위안 #마음의필사 #207
얼킨 설킨 넝쿨 사이
쉼 없이 날아드는
날아가는 어린 새의 날개짓
부지런히 너에게 가닿겠다는 내 마음의 뜻들, 역시.
*
우리는 과연 소통의 공용 인공어를 새로 만들테냐
약속의 기호들은 너와 나를 너와 나로 애초에 나누어버린 것은 아닐지
외로움처럼 닿지 않아 추운 것이냐
‘사루마다’ 차림처럼 뜻이 옅어서 외로운 것이냐
그러나 여전히 잠깐의 살짝으로 ‘미닫이’를 열어 보는 일
그리고 나의 ‘휘파람’을 내어보내는 일
#지용 #이른봄아침
단상과 소고 그리고 시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