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기쁨과위안 #마음의필사 #216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 할 때 우리는
여기로 불어온 바람에도
아직은 짙은 계절에
멀리 불어가는 바람에도
홀로 떨어진 나뭇잎,
갈피 잃은 마음
굳은 살 박혀라 붉은 목소리를 따라가다 몰아쳐
온 태양 광선과 불화하여 바래진 허연 목소리로도
‘피에로’의 풍선에는 구멍이 있다
*
마음이 중심을 잡지 못하는 어떤 때는 모든 때
마다 험한 ‘이국’을 걷는 너와 나는……
*
또 다시 떨어진/질 잎이 되길 마다하지 않는다
#지용 #조약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