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기쁨과위안 #마음의필사 #238
왜 쓸쓸할까,
하늘은 시절을 뚜렷하게 보이고.
아! 그래서 그럴까
나는 너와 함께 어디로 가나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나
‘몰라’ 나는.
사방이 '휘파람' 불어도 몰라 나는.
‘쩌르렁’하게.
울음이라도 솟구치는 울음으로 울자
당장이라도 막힌 속이 뻥 뚫리도록 울어라
바람에 실어 보내는 투명한 것들
텅 빈 속에서 아연하여 실색하여도
겁 없는 뜀박질로 어둠으로 달려가는,
달려오는 빛을 맞으러.
‘나그네 길’, 나도 따라 가려는.
#지용 #말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