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팀, 그 변화라는 것

by hechi

#당신의기쁨과위안 #마음의필사 #239


무엇인가 오고 있다.


빛과 소리, 빛으로 울리고 소리로 빛나는.


아침에 보여진 ‘제비’가 날아가는 사이로, 힘찬 지휘자의 지휘봉 궤적 같은.

도달해버리고만 빛깔, 모든 색을 내려놓아 무연하게 빛나는.


무엇인가 오고 말았다.


희고 투명한 얼음을 온 몸에 이고 조용히 흔들리는

빈가지 아래서 쿵쾅거리는 것들, 고요하게 단호한.


조용히 움직거리는 힘찬 몸이여.


#지용 #바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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