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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chi Sep 23. 2023

그때 도로 만나자.

그득했던 달이 비어가는 밤이다 

부풀었던 마음 역시 가라앉히고 

고요한 문장을 만나야하는 밤 

전설은 3월의 것만은 아니리라 


#마음의필사 #1 #윤대녕 #3월의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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