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을 유예한 어느 곧, 에는
바삭 바삭 빈가지 사이 사이로
떨어지기를 그래, 돌아간다고 하자
유예로 기대하고 있는 마지막 너의 잎
늘상 잠시 앉았다 가라는 말로
겨울 아침 차가운 바람으로 손 흔드는
그런 말로 너는 이런 것을 적으며 늘상
다시 봐 어느 곧, 여전히 흴 하늘 아래서
서로 각자만큼 웃으며 어느사이,
에서 곧 우린, 다시 만나자 하는.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