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극/위장

by hechi

총천연 공사장, 녹도 쓸다 만 가려린 펜스 뒤에서. 간신히 혼자서 맑은 유리 넘어에 주린 배를 움켜잡고 사라진 주인들을 잃은 옵토머스‘s 위로 넘실거리는 서울로? 위의 서울er’s 혼자서는 만능기계를 서로들은 알 수 없는 쓴표정과 웃음소리들은 아래서 아래로 쏜 화살 같이 튕겨져 나가는 운송용 기계장치들이.


예전에 전공필수였나, 도시는 생물이라고 배웠는데 그때는 당연하지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인데 생물이 아닐 수 없지 하였는데. 과연


콘크리트는 어디까지 언제까지

석유들도 어디에서 어디로 부랑자들이


어디서 얻었을까 매고 지나가는 초록가방에 써진 글씨는 Re100, 촌극


프레임에 살짠 얹힌 하늘엔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