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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 FEATURES

<보이즈 II 플래닛>의 '경력직'이라는 신분에 대하여

| Writer. 인다

by 아이돌레

지난 7월 17일, Mnet(엠넷)의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II 플래닛>의 막이 올랐다. 1화부터 “철저한 계급제”를 표방한 <보이즈 II 플래닛>은 연습생들의 첫 등장부터 각자의 계급을 예상하여 붙이도록 했다. 참가자들의 계급은 실력이 출중한 순서대로 ‘ALL STAR(올스타)’, ‘2 STAR(투스타)’, ‘1 STAR(원스타)’로 나누어지는데, 올스타부터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좌석을 차지할 수 있었다. 연습생들은 스스로 붙인 계급을 보이며 입장했고, 맨 꼭대기의 자리부터 채워나갔다. 그렇게 모든 연습생들이 입장 후 착석했을 때 전면 모니터에 딱 한 줄의 멘트가 떠올랐다.


ALL STAR 자리는 경력직의 것입니다
01.jpg 출처: Mnet

이와 함께 VERIVERY(베리베리)를 필두로 다크비, MCND(엠씨엔디), DRIPPIN(드리핀), 위아이 등 기존의 활동 중이던 아이돌들이 입장했다. 베리베리의 멤버 계현은 “우리가 본의 아니게 올스타 자리를 빼앗게 되어 불만스럽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무대로 보여드리고 인정받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긴 채 멤버들과 함께 최상단의 좌석을 곧바로 차지했다. 이후 다른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도 차례로 인사를 하며 움직였고, 올스타 자리는 경력직들이 채우게 되었다.


<보이즈 II 플래닛>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잠깐, 짤막하게 설명한 1화의 줄거리에서 어떤 단어가 굉장히 생소하게 들리지 않는가? ‘경력직’이라니. 지금까지 진행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는 등장한 적이 없던 단어다.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 중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참가자들을 ‘경력직’이라고 호명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 ‘경력직’들은 방송에서 어떻게 비춰지고 있으며, 왜 이렇게나 많이 참여하게 된 것일까? 본 칼럼에서는 <보이즈 II 플래닛>의 ‘경력직’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1. 개인 스케줄 소화를 위해 활동을 일시 중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보이즈 II 플래닛>의 출연진이 공식적으로 알려지기 전, 경력직의 팬들은 미리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보이즈 II 플래닛>의 출연진 공개에 앞서 각 소속사에서 게시한 활동 중단 공지를 통해서였다. 케이팝 팬들이 술렁였던 건, 비슷한 시기에 활동 중단 공지가 올라온 팀이 예상보다 많았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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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erivery.bstage.in/contents/681d674969857b41ee4274d9


“이 정도면 <더 유닛(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활동 중인 아이돌 멤버들로만 참가자를 꾸려 KBS 2에서 방영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2>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질 정도였다. 오랜 시간 케이팝 팬 활동을 해봤다면 누구나 이름을 알 법한 베리베리, 드리핀, 다크비, 위아이, 엠씨엔디의 멤버들부터 WHIB(휘브), NINE.i(나인아이), 블리처스, 더윈드까지. 총 80명으로 구성된 <보이즈 II 플래닛> K그룹 참가자들 중 17명이 활발히 활동 중이던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로 꾸려졌다. 1/4에 육박하는 인원이 경력직으로 채워진 것 역시 이례적이다. 지금부터 이러한 경력직들이 <보이즈 II 플래닛>에서 어떻게 비춰졌는지 알아보겠다.


2. 경력직이라는 이름


기존의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경우, 케이팝 팬들은 그룹으로 활동을 하다가 출연하게 된 참가자를 ‘중고(신입)’이라고 불렀다. 말 그대로 경력이 있는 신입이라는 이야기이며 동시에 멸칭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는 사실도 부정하기 어렵다. 프로그램 자체에서는 이들을 따로 어떠한 용어를 사용하여 호명한 바가 없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상, 이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팀명도, 예명도 잃은 채 본명을 그대로 사용하는 동등한 연습생의 신분으로 되돌아갔다. 이는 신드롬이라고 할만한 화제성을 보였던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한 뉴이스트의 멤버들도, 동일한 시즌의 앞선 프로그램 <보이즈플래닛>에 참가한 펜타곤의 후이도 예외가 아니었다.


하지만 <보이즈 II 플래닛>는 첫방송 전, 프로모션 단계에서부터 경력직이라는 단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한 ‘경력’을 전면에 보여주는 용어처럼, 각종 직캠과 홍보용 콘텐츠에서도 참가자들이 소속된 팀과 본명을 동시에 적었다. 또한, 1화의 계급 평가에서도 다른 연습생들과 같이 소속사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아닌 팀의 이름으로 진행했다. 아이돌로 활동한 경력이 있더라도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간 것처럼 비춰지던 기존의 서바이벌 프로그램과는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


다른 참가자들과 경력직은 단순히 용어만 다른 것이 아니었다. 마스터(심사위원)들이 그들을 보는 기준 또한 달랐다. 연습생들이 준비해온 무대를 보여주고 계급을 평가 받았다면, 이미 올스타에서 시작한 경력직들은 그 자격이 있다는 걸 증명하는 방식이었다. 무대가 시작되기 전, 경력직 참가자들을 소개하는 과정에서도 놀라운 부분이 있었다. 기존 엠넷에서 진행된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그룹 활동이 그리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점을 부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는 크게 이름을 얻지 못한 팀들이 보이 그룹 경연 프로그램 <킹덤: 레전더리 워> 출연권을 두고 진행한 <로드 투 킹덤>의 티저 영상과 비교했을 때 크게 두드러진다. ‘망했다’는 프레임보다는 ‘경력이 있다’는 이미지를 씌우고 무대를 시작하도록 한 점이 신선했다.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자연스럽게 기대를 하게 되었고, 단순히 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워서 서바이벌 참가를 결정한 아이돌이 아니라 노련함을 갖춘 도전자로 보여졌다.


이러한 경력직들의 모습은 2화에서 계급 별 연습을 시작하면서도 두드러졌다. 위아이 김준서와 베리베리 조계현은 각각 투스타, 올스타 계급의 리더를 맡아 연습을 주도했다. 또한, 다크비의 한해리준과 양희찬은 올스타 계급에서 먼저 안무를 습득해 다른 참가자들에게 가르쳐주는 선생님으로서의 역할을 도맡았다.


하지만 이들이 항상 능숙한 모습만을 보여준 것은 아니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올스타 계급에서 뛰어난 안무 실력으로 참가자들을 도와주었던 다크비의 두 멤버는 이후 시그널송 테스트에서 미흡한 보컬을 지적 받으며 투스타로 강등되었다. 또한, 베리베리 동헌은 가사 숙지에 있어 부족한 모습을 보여 올스타에서 투스타로 내려오게 되었으며, 드리핀의 이협은 안무를 지적 받아 원스타로 강등된 뒤 시그널송 공개 이후 최종 계급은 노스타가 되어 탈락했다. 경력직이 아닌 참가자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보다 높은 계급을 받았다면, 경력직들은 오히려 높은 퀄리티의 무대를 보여준 경력이 있기에 평가에 있어 미흡한 부분이 두드러지기도 한 것이다.


이렇듯 경력직이라는 이름은 참가자들에게 있어 양날의 검이었다. 반면 <보이즈 II 플래닛>의 입장에서는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본다.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참가자가 K그룹의 정원 80명 중 1/4를 차지할만큼 많아졌다. 이 시점에서, 이들 모두를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연습생으로 대우한다면 ‘진짜 ‘연습생’은 별로 없지 않아?’ 같은 위화감을 줄 수도 있었으리라고 생각한다. 이름은 참가자, 연습생이어도 프로그램을 보는 대부분의 케이팝 팬들은 그들의 팀명과 활동을 알고 있으니 말이다. <보이즈 II 플래닛>은 이들에게 경력직이라는 새로운 지위를 줌으로써 오히려 연습생과 대비되는 신선한 구도를 강조할 수 있었다. 성장하는 미숙한 연습생과 증명하는 노련한 경력직. <보이즈 II 플래닛>이 경력직을 통해 취한 새로운 구도다.


3. 아이돌은 왜 참가자가 되었나


잠시 본질적인 질문으로 돌아가보자. 그렇다면 왜, <보이즈 II 플래닛>이 경력직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야 했을만큼 현역 아이돌 참가자가 많아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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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들의 공통점을 살펴보자. 대부분 최근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 중소 기획사에 소속된 팀들이다. 현 시대의 케이팝은 단순히 무대뿐만이 아니라 소위 말하는 ‘미감’, 눈에 띄는 디자인과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는 산업이 되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당연하게도 능력 있는 디자이너와 그만큼의 투자가 필요하다. 결국 케이팝은 아이돌 그룹을 운영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돈을 들여야 하는 자본집약적 산업이 되었고, 그와 동시에 케이팝 팬들의 기준 역시 높아졌으며, 이미 수많은 팀이 데뷔하여 레드오션을 이룬만큼 웬만한 실력과 작업물로는 화제를 모으기 어려워졌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대형 기획사들은 그 규모만큼의 헤리티지와 자본력으로 보다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선보이며, 끝없이 신인 아이돌 그룹을 데뷔시켜 팬들을 기획사 단위로 결집시킨다. 투자할 수 있는 자본력과 활용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의 측면에서 대형 기획사와 중소 기획사를 비교했을 때, 어느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한지는 너무도 명확하다.



이렇게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는 케이팝 산업에서 중소 기획사의 아이돌은 어떻게 살아남고 있을까? 가장 이상적인 모습은 압도적인 실력과 눈에 띄는 콘셉트로 자신만의 파이를 확보하는 것이다. 에이티즈의 성공이 대표적이다. 보다 최근의 예시를 찾아보자면, 재치있고 독특한 무대와 멤버들의 예능감을 가득 담은 자체 콘텐츠를 갖춘 P1Harmony(피원하모니)와 실력파로 주목 받으며 정통 힙합에 가까운 뚜렷한 음악적 색채를 보여줘 최근 SM 엔터테인먼트의 투자를 받게 된 82MAJOR(에이티투메이저)를 꼽을 수 있겠다.


이보다 현실적인 모습은 이렇게 묘사할 수 있다. 우선 앨범을 발매한다. 이후 음악 방송 활동을 하며 팬싸인회를 시작한다. 다만, 음악 방송 활동은 2주에서 3주, 길면 4주 동안 이어지는 것에 반해 팬싸인회는 대부분 다음 앨범을 발매하기 직전까지 이어진다. 영통 팬싸와 대면 팬싸를 전부 합쳐 100회차가 넘어가는 경우도 적지 않고, 이 기간이 반년을 넘어가기도 한다. 그리고 간혹 미국 등에서 소극장 투어를 진행하기도 한다. 보통의 경우 가장 큰 수익이 되는 활동은 최대한 큰 공연장을 채우는 월드 투어지만, 이 역시 큰 규모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자본과 팬덤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연스레 팬싸인회 이외의 활동은 적어지며, 무대에 설 기회도 점차 줄어든다. 이에 자연히 팬덤의 이탈이 늘어난다. 최대 콘텐츠가 무대가 아닌 팬싸인회가 되는 순간 중소 기획사의 아이돌은 버티기 힘들어진다. ‘자본 부족 - 팬싸인회 횟수 증가 - 콘텐츠 부족 - 팬덤 이탈 - 자본 부족 - 곡/작업물 퀄리티 하락 - 팬덤 이탈’ 이라는 악순환에 빠지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활동 초기에 보여주었던 실험적인 콘셉트가 퇴색되는 경우도 많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중소 기획사들에게 주어진 새로운 선택지다. 더이상 유의미한 수익을 내기 힘들어진 팀의 멤버들을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시켜 데뷔조에 포함되면 그또한 좋고, 데뷔에는 실패하더라도 새로운 팬덤을 이끌어올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앞서 언급한 <프로듀스 101 시즌2>의 뉴이스트를 보면, 황민현을 제외한 3명의 멤버는 데뷔에 실패했지만 뉴이스트W라는 유닛으로 유의미한 활동을 이어갔다. 동시에 프로그램의 입장에서는 기존의 팬덤이 있는 아이돌이 출연하면 화제성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도움이 된다. 자본집약적인 케이팝 산업 속에서 아이돌 그룹 전반적인 기획력을 강화하고 있는 대형 기획사에게는 여러 기획사의 연습생들이 참여하여 일종의 연합팀을 이루게 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메리트가 줄어든 반면, 중소 기획사에게는 꼭 필요한 재도전의 기회가 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아이돌을 참가자로 만든 것은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케이팝의 산업적 특성, 그리고 이를 돌파하기 위한 기획사의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


4. 아름다운 이별, 혹은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그러므로 인정해야 한다. <보이즈 II 플래닛>에 출연한 경력직들은 팀의 생명력이 다했다는 기획사의 판단 하에 서바이벌에 출연한 것이다. 이대로 팀을 운영하여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충분했다면 굳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는 리스크가 높은 선택을 할 이유는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경력직 참가자의 팬 입장에서는 쉽지 않다. 내가 사랑한 팀이 내 아이돌의 ‘경력’ 한 줄이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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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68/0001146225)에 따르면 <보이즈 II 플래닛>의 데뷔조가 되더라도 기존 팀 활동과 병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어느 그룹에 무게가 실릴지는 뻔하며, 어떻게 되든 내가 사랑하던 팀이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러한 점을 우려하여 “투표를 하지 말자”며 목소리를 높이는 팬들도 있다. 팀을 지키기 위해서는 <보이즈 II 플래닛>을 통해 멤버를 데뷔시키면 안 된다는 이야기인데, 멤버의 재도전을 응원하지 않겠다는 말이 얼핏 잔인하게 들리면서도, 사랑하는 아이돌을 완전체로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결국 팬들은 두 가지 희망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보이즈 II 플래닛>을 통해 더 큰 가능성을 가진 새로운 팀에서 아이돌로서의 ‘경력’을 이어갈 것이라는 희망, 혹은 <보이즈 II 플래닛>을 통해 화제성을 모으고 돌아와 기존의 팀에 다시 한 번 불을 지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 말이다. 어느 쪽을 택하든 그리 즐거운 여정은 아닐 것이다. 매 회차 혹시 ‘악마의 편집’을 당하지는 않을지, 이번에는 분량이 충분할지를 걱정해야 하며 내가 모르는 연습생들과 팀을 꾸려 무대를 만드는 모습이 낯설기도 할 테다.


하지만 늘 그렇듯 아이돌에 대한 응원은 결국 내게로 돌아온다. 그것이 같은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팬과 아이돌 간의 유대감이다. 어떤 종류의 희망에 마음을 걸었든, <보이즈 II 플래닛>을 시청하는 팬들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재도전을 함께 하며 기존의 팀 활동을 응원하며 얻었던 힘을 다시 한 번 얻길 바란다. 또한 쉽지 않은 결정으로 <보이즈 II 플래닛>에 참가했을 모든 경력직들, 그리고 첫번째 도전을 시작하고 있는 참가자들을 응원하며 칼럼을 마무리하겠다. 모쪼록 이 우주의 끝에 모두가 기쁘게 맞이할 수 있을 새로운 가능성이 기다리고 있길 바란다.



* 이 글은 아이돌레 웹진 소유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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