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의 명과 암

정말 몰라서 못하는 것일까.

by 시간의 옆면

AI 가 화두다.


AI 의 4대 요소는


데이터

처리장치(GPU)

알고리즘

전력


이다.


4 가지는 AI 라는 구동체의 4개의 바퀴로서 어느 하나라도 부족하면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다.


헌데 우리는 이 지점에서 이 '데이터' 라는 것의 효용성에 대해 조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인간 사회에서의 어떤 일이,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 것처럼 '느껴' 진다면, 또는 '생각' 된다면


그것은 과연 '데이터' 의 부족 떄문일까. 아니면 '의지' 의 부족 때문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어떤 '이해관계의 충돌' 때문일까.

또는 '관점' 의 차이 떄문일까.


AI 의 4대 요소처럼,


인간행위 및 그 성패에 대한 '평가'의 4대 요소는


데이터

의지

이해관계의 충돌

관점


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의 행위는 위의 저 4가지가 자동차의 4 바퀴처럼 동시에 작용하며 일어난다.

내가 지금 인지하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나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한 의지가 생겨난다.

그런데 세상은 나혼자 사는 것이 아니고, 자원은 한정되어 있기에 대부분의 나의 행동은 누군가와 이해관계가 충돌한다.

그리고 그때 그 충돌을 완화하거나 해소 또는 관철하기 위한 기준으로 나의 관점(가치관/사상)이 작용한다.


즉, 우리가 좀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위 4가지 측면 모두에서 개선이 일어나야 한다.

데이터만 더 많아지면 누군가가 그 정보 불일치로 인한 이득을 볼 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 있다.

인간의 관점마저 알고리즘으로 어느 정도 대체가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의지와 이해관계의 충돌은 더 많아진 데이터와 더 발전된 알고리즘으로 대체할 수 있을까?

전력이 증가하고, GPU가 증가하면 개선될 수 있을까.


우리는 언제나 기대에 못치지는 결과를 받아들이면서 살아간다.


사회는 우리에게 더 높은 기대를 갖게 만들어 우리로 하여금 쉬지 않고 체제에 복무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대부분은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물를 내어주며 그것을 받아들이게 되는 논리와 감성을 또한 함께 건내준다.


그 논리와 감성은 시대마다 달라졌다. 지금은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운명과 운, 또다른 행복, 노력 등이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AI 의 발전이 우리의 의지와 이해관계의 충돌마저 해소시켜 줄 수 있을까?

아니면 데이터와 디지털로 무장한 새로운 논리와 감성을 통해 우리를 수긍시키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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