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최마감 Oct 08. 2024

[최재천의 공부] 배우고 있거나 배우고 싶어한다

아이들에게 삶을 돌려주자

이 글은 [최재천의 공부/최재천·안희경]을 읽고 느낀 점을 쓴 글입니다.



p43

안) 아이를 가르쳐서 무언가를 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세상을 보고 습득하도록 어른이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

그것이 바른 교육입니다.


 p45

최) 저는 우리 아이들에게 삶을 돌려주고 싶습니다.

'도대체 삶이 뭔데, 이렇게 학교와 학원을 돌고 돌며 살아야 하나?'

'무엇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무엇을 성취해야 하기에 쉼 없이 배워야 하나?'

사실 교육이란, 먼저 살아본 사람들이 다음 세대에게

'살아보니까 이런게 필요하더라'하고 조금은 준비하고

사회에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가르치는 거잖아요.



나는 이미 훌쩍 어른이지만 이런 방법을 더 일찍 배웠으면 좋겠다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도 계속 방법을 찾고, 배우고 있거나 배우고 싶어하고 있다.


문제를 인식하는 법

탐구하는 법

해결하는 법

내려놓을 때를 아는 법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아는 법

그대로 내버려 두는 법

(정확히는 내버려 둘 때 나의 마음 다스리는 법)


지식도 중요하지만 학교에서 이런 걸 배우는 활동을 중심으로 풍부해 졌으면 좋겠다.

작가의 이전글 [최재천의 공부] 통섭(通涉)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