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휘둘리지 않고 삶을 지키기까지
이 글은 [최재천의 공부/최재천·안희경]을 읽고 느낀 점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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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늘 빈 시간을 꽉꽉 채우는 생활을 합니다. 강연이나 회의 요청이 오면 스케줄을 살펴보고 조 금이라도 시간이 나면 수락합니다. 꽉 찰 수밖에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오후 6시 이후와 주말에 외부 활동을 하지 않기 위해서예요. 원래는 밤무대를 좋아하는 사람이었습니 다. 대학에 다닐 때 과에서 행사나 회식을 하면 제가 장소 를 섭외했고, 통행금지 시간에 걸리지 않도록 밤 11시 반에 모두 택시에 태워 보냈어요.
아. 나는 그럴 수 있을까.
오후 6시 이후와 주말에 외부활동..
어떻게 안 하지?
난 지금도 밖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