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일기22일차,아침
왜? 라는 질문을 다섯 번 외치면 내가 생각치도 못한 해결책을 얻을 수 있다는 어느 방법을 들은 적이 있다.
왜 개발 진도를 나가지 못하는가.
- 유튜브를 보면서 ‘고생한 하루를 보낸 나에게 위로를’ 주고싶음. 11시에 집에 들어와 45분까지 유튜브를 보고, 15분동안 급박하게 <오늘 해야하는 인증루틴> 을 하는게 싫다. 마음을 급하게 쓰는게 너무 싫었다. 그래서 조금씩 뒤로 미루자 보니 잘 시간이 됐고, 나는 그걸 침대에 누워서 하겠다는 생각으로 잠깐 눕는다. 결국 잠이 든다
왜 15분 동안 인증루틴을 하는 것이 싫은가?
- 벌금으로 움직이다 보니 내적동기가 안생긴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것마저 없었다면 내 꾸준함은 이미 저 멀리 사라진 지 오래일 것이다. ‘해야하는 것들’을 하다보면 하고싶은 것들이 사라진다. 그저 과자를 먹듯 모든 것을 대충 넘기고 싶어진다
왜 내적동기가 안생겼나?
- 꾸준히 하는 행위 자체에 내적동기가 떨어져있다. 그게 핵심이었다. 꾸준히 뭔가를 하는거, 뭐 그게 대단해? 별로 대단한 것 같지 않은데. 그저 벌금을 덜 내는 행위 정도로만 느끼는게 잘못된 것이다. 챌린지에 과도하게 노출되어 그런 것이다. 게다가 이젠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즐거우면서 즐겁지 않다. 내가 무슨 복사 붙여넣기하는 존재같다. 아무런 두뇌의 움직임 없이, 그저 프롬프트를 옮겨 붙여넣는 … 컴퓨터의 노동력 대리자같은 느낌을 받은 적도 있다.
왜 꾸준히 하는 것을 긍정하지 않는가?
- 꾸준히 안해봐서 그렇다. 솔직히. 꾸준히 해서 결과를 냈으면 그 에너지를 느꼈을 텐데 그렇지 않다. 그나마 꾸준히 하는 건 사업일기다. 사실 사업일기를 보면서 사업에 대한 내용 보다 그 외의 내용을 더 많이 써서 찔리기도 한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벌써 20일치나 썼다는 것, 그리고 아직 1월 이십하고 며칠이라는 거 되게 긍정하면 되는건데 스스로 하지 못하는 내가 바보같다. 그러니까 그냥 긍정하면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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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레버리지 비즈니스를 하려고 할 것
비즈니스 원칙을 다시 세울것
타인의 조언을 듣기만 하고, 그걸 어떻게 적용할지는 원칙을 세워 관리할 것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서비스를 하려고 했다면 눈을 돌릴 것
한 명의 조언만 제대로 들을 것
사람들에게 제대로 어필 할 것, 세일즈를 해야 할 때는 나의 페르소나를 바꿀 것
대표님들과 '동료의식'을 갖고 일할 것.
그들의 불만과 문제점을 '기술'을 활용해 고쳐주려고 할 것. 주 1회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것
처음에는 작게 시작할 것. 그리고 점점 월급(몸값)을 높여보려는 시도를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