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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품은 주말 텃밭농사

by 마곡사잡스

아침, 새와 계곡물소리를 들으면서 딩굴 딩굴하다가 다소 늦게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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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텃밭 농사를 하는 나에게 가장 소중한 장소인 아지트는 계곡 옆에 있다. 늘 시원한 물소리를 만들어 내는 계곡의 물줄기는 언제나 강한 힘을 느낄 정도로 물의 양이 대단하다. 심지어는 가물다고 할 때도 한 번도 마른 적이 없는 계곡이다. 감사한 일이다. 농사에서 물이 풍부하다는 건 축복이나 다름이 없다. 계곡의 시원한 바람 탓에 모기도 많지 않으며 늘 깨끗하고 청정 한 곳이다.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마을로 선정이 될 만큼 청정하고 아름다운 곳이다.


블루베리 수확을 조금 했다. 새들이 먹기 전에 얼른 따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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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제 요구르트를 손수 만들어 먹는다. 이때 블루베리를 좀 넣어서 같이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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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물소리를 전해본다.

계곡소리 들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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