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직장인이라면...
도시에서는
남과 나를 비교하고
내가 가지지 않은 것에 대해 자존감이 약해지고
남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고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뭔가 저 목표를 이루면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고문을 스스로 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다른 사람과 대화하고 심지어는 아이들에게도 교육합니다.
하지만, 자연에서는 이런 것들이 아무런 의미도 없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감사함만 느끼면 되는 게 자연입니다.
자연에서는 수많은 생명체가 서로 역할과 삶과 죽음의 싸이클로 순환되고 있습니다. 인간은 최상위 포식자이므로, 조심하기만 하면 큰 문제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뱀에 물리지 않도록 장화를 착용하는 등의 조심이 필요합니다.
어느 날, 산중턱에 완두콩을 심었고, 수확의 시기가 다가와 수확을 했습니다. 수확 후, 바로 딴 완두콩을 쪄먹으며 소소한 시간을 보내면서 도시 생활을 잠시 잊었습니다.
도시에 돌아온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평생 내가 살 수 있는 수명 중 하루를 자연 속에서 완두콩을 수확하며 보냈을 뿐입니다.
모두에게 고민과 걱정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순간순간 한 가지 작은 목표에 집중해서 작은 성취를 이루고, 쉴 때는 확실히 쉬며 찰나의 즐거움과 희망찬 느낌, 긍정적인 생각에 스스로를 집중하며 단 5분이라도 뭔가를 해보다가 시간이 지나가는 것이 도시인의 삶의 선택지일 것입니다.
자연에 오면 바쁠 것도, 어려울 것도 없습니다. 다만, 제때 일을 하지 않으면 수확의 시기에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것은 진리입니다. 수확의 시기에 아무것도 없는 나를 발견하면, 파종의 시기에 힘들더라도 파종의 노동을 하게 되는 것이 인간인 것 같습니다.
지금 5분이라도 힘내서 집중하며 살아갑시다. 이 글을 읽을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요.
감사는 행복의 씨앗이며, 지금이 파종의 시기입니다. 씨앗을 뿌리세요. 수확의 시기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자연이 준 진리입니다.
그리고 그 씨앗은 "감사"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