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브랜드가 만들어가는 오프라인 쇼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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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칠기삼; 우리가 삶과 일을 대하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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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아직 1년도 되지 않은 맥파이앤타이거가 어떻게 어떻게 브랜드를 이끌어 오다가 오프라인 매장까지 준비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그런 지난한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따뜻한 차 한잔 내려놓고 읽어보셔도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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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처음 참가했던 카페쇼에서 저희 부스를 찾아주셨던 분이 계셨습니다. Place1-3 에서 진행했던 분청다관을 이야기하는 자리까지 기꺼이 찾아주셨었고요. 그렇게 카페,진정성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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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저희는 종종 만나 콜라보를 이야기하기도 하고, 고민을 나누고 또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사당 루아르커피바에서 진행했던 소설;오일장 프로그램도 대표님의 소개로 참여하게 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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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파이앤타이거가 운영했던 소설오일장이 궁금하시다면 >> https://brunch.co.kr/@magpie-n-tiger/16
소설오일장은 여러 가지 이유로 선뜻 오프라인 공간을 얻지 못하는 저희 같은 팀을 대상으로 기회를 주는 곳이었어요. 사당 루아르커피바에서 카페형태로 운영해보는 경험을 하고 나서야 오프라인 쇼룸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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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장에 참여하면서 가장 좋았던 순간은 하루의 영업이 끝나고 매장을 쓸고 닦을 때였어요. 사실 손님들이 오셨을 때에는 긴장도 많이 했었고, 아직 서툴러서인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도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오히려 그 작은 매장을 쓸고, 손자국이 남은 테이블을 닦아내면서 가장 행복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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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고 닦고 아껴줘야 소중한 물건이 되는 것처럼, 이 공간도 쓸고 닦으면서 애정이 담기기 시작하더라고요. ‘우리도 이렇게 매일 같은 자리에서 손님을 맞이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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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소설오일장의 도움을 받아, 연남동 조용한 주택가에 쇼룸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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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정말이지 우연이었습니다. 우연히 카페쇼에서 저희를 찾아주셨고, 우연히 오프라인 공간에 대한 고민을 늘어놓았고, 마침 오일장에서 ‘요일마다 주인이 바뀌는 카페’의 다음 단계를 고민하고 계셨어요.지나고 보니 모든 게 딱 맞아떨어진 것처럼 보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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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쇼, place1-3, 연남방앗간 팝업스토어, 온라인페어, 3월의 소설오일장 운영까지. 운이 7할이고 재주가 3할이라면, 우리는 신명 나게 재주를 넘어보자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어느 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았어요. 요행을 바라지 않고 우리의 최선을 꺼내놓았더니, 이제는 맥파이앤타이거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조금씩 생기고, 도움을 주시는 분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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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오일장과 함께 준비하는 맥파이앤타이거 쇼룸은 1년 동안 운영됩니다. 소설오일장의 매니지먼트 1호 브랜드가 되었어요.
운까지도 만들어내는 맥파이앤타이거, 우리의 첫번째 쇼룸 소식을 조금씩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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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좋은 차
Magpie&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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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pie-and-tig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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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파이앤타이거 #차와닮은삶 #소설오일장 #매니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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