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서 꼭 한번은 들려봐야 하는 책방
화려한 파리, 런던과 달리 조금은 정적이고 차분한 도시 베를린.
가까운 유럽 여느 나라와 다르게
분단이라는 아픈 역사를 지닌 베를린은
그 아픔과 고통을 예술로 꽃피운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뮤지션, 아티스트들이 몰리는
베를린을 대표하는 책방 'Do You Read Me(두유 리드 미)'.
베를린에서 발행되는 독립 출판물은 물론
전세계 패션 매거진, 인테리어 북 그리고 성소수자들을 위한 출판물까지
한 권 한 권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치 시간을 접어 달리듯 오롯이 빠져드는 마법 같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