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꽃노래 Dec 04. 2021

부모마음

어머니와 대화를 하다가,


니가 벌써 마흔이라고? 


세상 사람 모두 나이 먹어도 

내 새끼만은 나이를 안 먹었으면 좋겠는데. 

아이고 이를 어쩌냐. 


환갑의 어머니는 

마흔의 아들 나이들어감이 안타깝다. 


눈 앞에 방긋 웃고 있는 15개월 딸이 까닭없이 가엽다.



- 지난 한 주 또 오셔서 아기 봐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머니.

작가의 이전글 전단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