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그리움이었다
사는 동안 지나간 것은 모두가 그리움이었다.
내려진 사랑의 고운 손길,
하루를 찾는 아침 창가에 다가서고 나면,
풍경 사이로 보이는 것들마저도 고귀한 숨결에 머물고,
부르고 불린 예감 좋은 하루를 맞이했다.
피고 지는 날에도 꽃이 되어간 아름다운 고운 사연 하나,
울고 웃는 날에도 잊어버린 미소를 되찾아 웃음을 보냈었다.
무심히 버려진 시간을 원망하는 날에도 나는 시간을 보석처럼 바라다보았다.
지나쳐간 날에 아쉬움보다는 오늘을 진정 가슴으로 사랑하리,
기억 저편에 서성거리던 흔적이 다가섰다.
오늘도 그리움으로 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