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은 나라마다 불러지는 명칭이 달랐다.유럽에서는 화장실을 Toilette이라 한다. 화장실이란 말은 서양에서 개발한 수세식 양변기가 들어오면서 사용했고 볼일을 보는 공간과 씻는 공간이 합해지면서 붙인 말이라고 한다.
흔히 영어권의 나라는화장실이 또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공중화장실을 일컬을 때 주로Restroom이라는용어를 자주 쓰는다.캐나다 같은경우는 화장실 용어로 Washroom을 특히많이 사용한다. 물론 Restroom이라는 용어 부분도 사용빈도가 낮은 편은 아니다.우리나라의 경우는 화장실명칭의 변천사를 살펴보면 다양하다. 조선시대에는 뒷간,측간, 치간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고 한다.집을 중심으로 옆에 붙어 있다는 뜻을 담고있다. 변소라는또 다른 명칭 있다. 변소는 일본의 영향을 받아서 유래되었다. 한국 화장실은한국말로 거의 쓰이지만 짧게 영어로W.C라는용어를 사용한다.W.C(화장실)은'Water closet라고 하여 물이 고여있다는 의미라고 한다. 수세식 변기가 처음 나올 때 사용한 단어로 영국에서는공중화장실을WC라는 용어를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아직 영국을 가본 적은 없지만 영국에 갈 기회가 있으면 WC라고 쓰이는 화장실에 대해 주위 깊게 관찰해야겠다.
이탈리아에 변기에서 특이한 점이 발견된다.우선 변기 커버가 대부분이 없다. 앉아서 볼일을 보기에는 거부반응이 온다. 그렇다고 변기 위에 올라가 쪼그리고 볼일을 보는 옛날 재례식 방법의 포즈(?) 거기까지 디테일하게 설명한 정보는 공유하지 못해서 알 수는 없지만 전자의 이야기가 맞을 법하다. 또한 변기 뚜껑 부분을 대부분 생략하고 있었다. 특히 특이한 것 중 하나가 변기 안에 깊이가 기존 다른 국가 변기에 비해 유난히 깊다는 것이다. 일단 여행 중 경험했던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인근 국가인. 스위스. 프랑스 화장실 구조가거의 비슷했다. 모든 유럽 연합이 화장실이비슷한 구조를 가진 듯싶었다.
화장실에서 변기와 거의 비슷한 생김새인 이것 때문에 웃지 못할 해프닝이 발생한다고 한다.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혹시나 어린애들을 위한 변기일 것이라고 추측을 했다. 기존 변기보다 낮기 때문이다. 아니면 손을 닦을 수 있는 세면대 역할까지 생각해 보았다. 또 하나는 간단한 빨래를 하기 위한 곳, 셋 중 하나도 추측 것에 포함된 것 없이 실패를 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비데라고 한다. 처음에는 세면대인지 알고 손과 간단한 세수를 멈추고 확인하는 일을우선으로 한 것이 다행한 일 중 하나였다.
호텔이 아닌 가정집이다. 이곳 일반적으로 대중 화장실 변기와 다른 점이 있다. 변기에 커버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변기 뚜껑은 존재하지 않았다. 무엇인가 장소에 따라 변기의 구조는 달랐다.
여행을 하다 보면 갑자기 화장실을 찾아야 할 일이 생겨난다. 공중화장실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상가 내에 공증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각 상점 내에는 개별적 화장실이 준비되어 있지만, 상점을 이용하는 사람들로 제한되어 있다.
공증화장실 방향 표기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화장실을 찾기가 쉽지 않다. 급하게 가야 할 상황에는 정말 심각할 수 있다. 주민들조차도 공증 화장실의 위치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여행 중 간신히 물어 물어 발품을 팔아 화장실을 찾아냈다. 관광지 제일 후민진곳, 쉽게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화장실을 찾아낼 있었다. 물론 화장실 이용은 유료이다.
화장실 앞에는 화장실 출입 할 때마다 돈을 받는 중년 여인이 의자에 앉아서 손님을 기다린다. 물론 수시로 청소 까지도 겸하고 있었다.
유로로 1불 50세트를 내고 화장실을 갔다.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옷에 실수하는 것에 비하면 돈에 가치를 운운할 바가 못된다.
이탈리아는 르네상스의 발상지이기도 하다.예술과 문학에 나타난 이러한 새로운 기운을 가지고 발전했다. 특히 르네상스 미술은 이탈리아 피렌체를 중심으로 전개되었고, 로마와 베네치아에서 전성기를 맞은 후 유럽 전역에 전파되었다. 이러한 예술의 문화가 숨 쉬는 나라에서 화장실 문화는 왜 발전을 주도하지 못했던 것일까, 화장실 문화만큼은 후진국을 면하지 못하는 느낌을가져왔다.
여행 중에화장실로 인해 불편을 많이 느꼈다. 이탈리아 화장실 문화와는 동떨어진 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행 중 제 아무리 도시가 아름답고 볼거리가 많더라도 내가 사는 도시만큼 사소한 것까지 챙겨 가지는 못했다는 것이다. 즉, 내가 살아가는 곳이 최상의 도시가 아니겠는가 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