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는 시간

세상을 바꾸는 시간

by 글지으니


밤새 잠에서 몇 번이나 깨는지 모른다. 네다섯 번 잠에서 깨어서 책을 읽거나 글을 쓸려고 앉아도 눈이 피로해서 또다시 잠을 청했다. 그렇게 나는 꿈을 꾸었다. 라라랜드에서처럼 나는 노란 옷을 입고 춤을 추고 있었다. 한 손에는 책을 갖고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추는 꿈이었다. 나도 라라랜드에처럼 베스트 작가가 되어 카페에서 커피를 뽑아가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내가 보였다. 그렇게 나는 노란 옷을 입고 책 한 권을 손에 쥐고 춤을 추고 있었다.


꿈에서 깨어난 나는 나라랜드 주인공처럼 간절하게 내가 좋아하는 일로 춤을 추는 주인공이 되고 싶었다. 간절히 원했던 주인공처럼 누구나 간절한 꿈 하나는 있을 것이다. 나는 이제는 더 이상 주춤거리지 않고 오디션을 보듯 내 글을 묶고 책을 내고 싶다는 간절함이 밤새 잠을 설치게 했나?


시바시에서 책 강연을 하는 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간절한 꿈이 나에게는 있다. 하지만 이렇게 써다 지웠다 하며 노트에 쓰기라도 했을까? 그래서 쓴다. 간절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을 믿으며 라라랜드 주인공처럼 세바시 무대에서 내 책을 이야기할 거라고 쓰고 있다.


목표는 거창하게 현실은 작게 라는 말을 들으며 오늘도 글을 쓴다. 함께 글을 쓰고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를 주는 이 공간이라는 작은 틈이 나를 숨 쉬게 한다. 더 이상 잠을 설치지 않고 너의 꿈을 써봐 하면서 격려와 응원을 주는 이 작은 공간이 있어서 나에게는 다행이다.


글을 못쓴다고 나무라지 않고 아주 사소한 내 생각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더 이상 외롭지 않다. 그렇게 나는 용기를 얻고 다시 일어나려고 한다. 새해에는 내가 머무는 공간이 내가 원하는 곳이길 바라면서 2026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싶다.


새해에는 귀인을 만나 명예운도 생긴다는 운세가 꼭 이루어지길 소망한다. 라라랜드의 주인공처럼 세바시에서 "나를 찾는 시간이라는 나차시도 있어요"하며 노래 부르고 싶다.



목, 토, 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