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의 위로' 중에서
'아름다움을 머리로 인식하면서도 감정적으로 느끼지 못하는 것은 우울증의 한가지 특징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과잉 적응하기 때문에 스스로를 잃어버리는 외향적인 사람은 고독 속에서 진정한 자아를 회복하고 표현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한다. 또한 어린 시절의 분리되고 고립된 경험 때문에 제대로 내면의 성장을 이루지 못한 사람은 상상력을 발휘하면서 위안을 얻는다.
한단계 더 나아가 창작 과정은 개인이 우울증에 짓눌리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고독의 위로, 앤서니 스토, 책읽는 수요일)
고독과 창작에 대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