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디자인 씽킹과 실무 프로세스를 다룹니다!
2013년 1월부터니까 꽤 오랜 시간 준비한 책이 곧 나옵니다. 이 책 이전에 나온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보는 UX디자인'과 '빅데이터와 SNS시대의 소셜 경험 전략'이 각각 2011년과 2012년이었네요. 그리고 그 동안 소셜 경험 전략은 2판이 나왔고 몇 권의 책을 감수하였습니다. 작년 여름 직전까지 열심히 작성하던 이 브런치도 책의 퇴고와 교정 등 작업을 위해 그 동안 잠시 쉬었습니다.
그렇게 처음 생각보다 훨씬 긴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 긴 시간 동안 다룬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하는 접근 방식으로 '디자인 씽킹'이라는 마인드셋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며, 이를 '서비스 디자인'이라는 실무 프로세스에 어떻게 적용시키고 운영할 것인지를 '서비스 디자인 씽킹'은 처음부터 다시 학습한다는 관점으로 다룹니다. 실제로 책의 1부에서 앞 부분의 얘기를 책의 2부에서 뒷 부분의 얘기를 주로 다루어 읽는 사람들이 보다 쉽게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책은 지금 이 순간에도 아직 마무리 작업 중입니다,어이쿠;;; 책이 나오면 여기에 링크를 공개하겠습니다ㅎ).
단순히 책의 내용만을 다루었다면 좀 더 짧은 시간이 필요했을텐데 이를 제가 겪고 있는 업무 환경 외 다양한 상황에서 확인해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3개의 장기 프로젝트와 1일/1주/2주차 정도의 비교적 짧은 기간의 여러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내용 중 스타트업 중심의 '캣치캣츠 프로젝트'와 커뮤니티 중심의 '놀프로젝트'는 비슷한 상황의 여러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비교적 자세히 다루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 브런치를 통해 지면 및 흐름 상의 이유로 책에서 다루지 않았지만 공유하고 싶은 내용들을 다루려고 합니다. 물론 책과 전혀 상관없지만 도움이 되는 좋은 내용도 공유할 생각입니다. 따라서 책과 함께 보면 서플먼트 보는 느낌이 들 수도 있겠네요. 물론 브런치 자체로도 완결될 수 있게 정리할 생각입니다. 몇 권의 책을 써 보며 출간에서 제외된 내용들이 시간이 지나면 묻혀지고는 해서 나중에 그게 어디 있지 찾게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한 개인적인 기록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
+ 물론 브런치 초기부터 다루어 온 음악 이야기도 이제 다시 재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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