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놀라운 거미의 환생과 락발라드도 휘인is뭔들, 무한반복 중
밤사이 나온 노래를 플레이리스트에 넣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요며칠 얼른 함께 들어야지란 생각을 갖게 한 노래를 서둘러 포스팅 :)
꼭 함께 듣고 싶은 첫 노래는 '환생'! 맞습니다, 윤종신이 아니면 어색할 것 같은 그의 대표곡. 바로 그 노래를 거미가 다시 불렀어요. 게다가 계절에 어울리는 설레임까지 듬뿍 담아서요! 출근길이든 퇴근길이든 꼭 들어보세요. 마음이 놀라워질 겁니다.
할 때도 안 된 샤워를 하며
그 멜로디를 따라 해요
늘 힘들었던 나의 아침이
이렇게 즐거울 수 있나요
환생, 거미
http://tvpot.daum.net/v/s47b6qofohHqBUOOBQhuqxu
이 매거진의 첫 글이 윤종신에 대한 포스팅이었어요.(링크) 그만큼 아끼는 그의 노래라 몇 번이고 유심히 듣다 '우와!'
원곡을 몰라도 좋고, 알았다면 비교해보며 더 좋을 거미의 역대급 다시부르기 송.
'정말 좋은데'란 생각을 갖게 한 두 번째 곡은 김희철과 김정모의 M&D(미아리&단계동) 그리고 휘인(of 마마무)의 '나르시스(Narcissus)'입니다. 마마무is뭔들, 휘인is뭔들!
멤버 모두 뛰어난 보컬 역량을 가진 '마마무', 김정모&김희철과 함께한 '휘인'의 이번 곡은 뛰어난 여성 보컬 그룹의 멤버가 아닌 솔로로 그녀의 존재감을 확실하고 더 분명히 증명. 좋네요!!! 훌륭 :)
이별하는 순간조차 내 걱정이 돼
어떠한 소문들이 날 조를까 두려워져
사랑해서 떠난다는 포장을 하고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안녕
나르시스(Narcissus), 김희철&김정모 + 휘인
더하여, 트랙스 '김정모'의 노래는 M&D 앨범을 거쳐 점점 더 분명한 스타일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따지고보면 락 기반의 이런 가요가 예전엔 적지 않았다 말할 수도 있지만, 요즘 와선 오히려 나름의 스타일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휘인과 마마무도 그렇지만,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랙스 김정모 역시 신곡이 나올 때마다 기대감이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
신나는 출근길! 행복한 퇴근길! 응원합니다 ^^
+ 매거진 '그림이 있는 동네 음악 감상실'은 디자이너 '수퍼김밥'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입니다 ^^
(이번 표지는 수퍼김밥의 나가사키역 퇴근 길 스케치 사진입니다. 어디든 출퇴근 시간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은 비슷한 듯 싶습니다.)